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(문단 편집) ===== [[이오지마 전투]] 및 [[오키나와 전투]] ===== 두 곳 모두 해군은 비행장이 훗날의 반격작전에 꼭 필요하니 보존하기를 바랐고, 수비를 맡은 육군은 이것이 미군에게 넘어가면 오히려 역이용당할 수 있으니 파괴하려고 했다. 언제 있을지도 모르는 반격을 위해 해군이 고집을 부려서 비행장은 파괴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비행장을 상시 사용할 수 있게 유지하려고 노동력을 동원한 결과 방어진지 구축에도 모자란 인원이 비행장을 수리하는 짓을 하게 만들었다. 결과적으로 미군은 상륙 하루만에 일본군이 보존한 비행장을 쉽게 점령한 후 약간의 개보수를 한 다음에 이곳에 육상기와 함재기들을 수용해서 좀더 효율적으로 공중지원을 할 수 있었다. 당장 좁고 흔들리는 항공모함보다 지상 비행장에서의 이착륙이 훨씬 편리한데다가, 이렇게 하면 항공모함은 위험하게 섬 근처의 해역에 못박히지 않고 함재기를 추가 보충하거나 다른 곳을 지원하려고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[[잠수함]] 등의 기습을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. 이런 상황은 일본군의 지휘관들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. 오키나와에서는 현지 최고 지휘관인 우시지마 미츠루(牛島滿) 중장이 대본영에 악을 써서 '''[[뻘짓|간신히 이제까지 복구해온 비행장을 다시 개박살]]'''내는 삽질을 하는 우여곡절 끝에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었지만, 이오지마 수비를 맡았던 [[쿠리바야시 타다미치]] 중장은 "날릴 비행기 한 대도 없는데 이렇게 병신짓해서 적 좋은 일만 시켜줬군."이라고 한탄했다. 영화 [[이오지마에서 온 편지]]가 이러한 문제점을 보여주는데, 쿠리바야시가 전임 이오지마 방어 사령관이었던 해군 제독에게 섬에 배치되어있는 육군이 어디있냐고 물어보자 '''해군 교리상 전투전까지는 육군과 교류하지 않아서 모른다'''는 궤변을 늘어놓는다. 이 소리를 듣고 쿠리바야시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고 빨리 육군과 협동하라고 지시하고 떠나자 해군 장교들은 육군을 비하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